4일 차 도쿄 여행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도쿄 근교에 있는 요코하마와 오모테산도에 다녀왔는데, 당일치기 코스로 좋은거 같습니다.
요코하마
요코하마는 도쿄 다음으로 2번째 인구 수가 많은 도시로 경제적 중심지를 맡고 있는 국제도시라고 합니다. 시부야역과 시나가와 역에서 전철로 30분 이내에 거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국적이기도 하고, 옛스럽기도 한 항구도시의 독특한 분위기가 남아 있습니다. 세계 최대급 차이나타원을 비롯해 다양한 오피스와 문화시설, 상업시설 등이 잘 집결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요코하마에 세계 최대급 차이나타운이 있고 건담 팩토리도 있다고 해서 가게되었는데, 가는 방법은 다양했지만 저는 시부야역에서 도큐 도요코선을 타고 모토마치 주카가이역에서 내리면 되는데, 약 30분에서 3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당일치기로 좋은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인천에 있는 차이나타운도 안가봤는데, 요코하마에서 가보다니… 라는 혼자말과 함께 무척이나 이국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이기 때문에 가격은 저렴하지 않았습니다.
가장인기 있는 메뉴인 소롱포와 지파이를 먹었는데 샤오롱빠오 보다 백배는 맛있던거 같습니다. 돼지고기와 해산물이 들어있는데, 육즙이 너무 많아서 물자마자 옷에 쏟고 했던 기억이 … ㅋㅋ
맛있게 먹고, 산책겸 해안가를 걸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도 좋더라구요.. 부두가를 걷다가 이곳에도 건담 팩토리가 있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20분 거리에 있었고, 2023년 3월 31일에 중단한다고 했었는데 2024년 3월까지 연장한다고 하니, 건담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본 여행 가시면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오모테산도
요코하마에서 다시 시부야로 돌아와서 근처에 오니즈카타이거 매장에 들러서 생일선물겸 운동화 한켤레를 샀는데, 한국보다는 저렴 했던거 같습니다.
오모테산도에는 깔끔하고 개성이 넘치는 힙한 샵들이 있고,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랄프카페에서 간단하게 차한잔하고, 오니지카 타이거 매장으로 걸어갔는데, 역시 멋진 운동화들이 너무 많았던거 같습니다.
생선용으로 한켤레를 구입하고, 거리를 돌아다녔는데 명품들이 참으로 많았고, 저를 포함한 외쿡인들도 많았는데, 도쿄가 엄청 큰 도시라는걸 새삼 느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5일차 일본 도쿄 여행기를 큰 틀에서 기록하고, 차근차근 나중을 위해서 정리하고자 합니다. 차근차근 정리 할때 교통편 위치 등도 같이 올려놓겠습니다.
허접한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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