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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대문 쪽에 회의가 있어서 아침 일찍 갔다가, 회의 끝나고 점심을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뉴스에서 문득 목포 먹갈치가 풍년이라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났고, 오래간만에 맛있게 먹었던 남대문 갈치조림 집이 생각이 나서 점심은 "희락갈치"로 결정했다.
뉴스 기사
뉴스 기사중
먹갈치가 대풍어를 맞으면서 갈치 가격도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했습니다.
35마리에서 40마리가 들어가는 큰 갈치 한 상자 가격이 지난해보다 10만 원가량 낮아졌습니다.
작년 같은 경우에는 한 상자에 50만 원, 60만 원 했던 것이 지금 같은 경우에는 40만 원대, 40만원 초반에 나가고 있습니다. 목포수협의 올해 갈치 위판액은 3백90억 원을 넘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백30억 원가량 증가했습니다.
평소에 갈치가 비싸서 마트에서도 지갑을 열기 어려웠는데, 저렴하게 살 수 있으려나?
희락갈치
남대문시장 대표 먹거리 중 하나인 갈치조림 골목에 원조맛집으로 소문난 "희락갈치"에서 점심 해결!
위치는 남대문시장 회연역 4호선 5번 출구에서 221m, 대도종합상가 인근, 남대문시장 갈치조림 골목 첫 번째 집
시간
- 영업시간 : 07:00 ~ 21:00
-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 전화번호 : 02-755-3449
* 예약, 포장, 단체 이용 가능 *
메뉴
평점
둘이 가서 조림하나, 모둠생선구이 하나 주문했고, 반찬은 김과 3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예전과 비슷한 거 같아요.
계란찜은 서비스로 나오는데, 추가하면 2천 원을 더 내야 하지만, 기본으로도 충분히 큰 거 같다.
무가 진짜 잘 익어서 아삭아삭 하기도 전에 입에서 녹아버리는
흰밥에 슥슥 비벼서...
입에서 그냥 살아짐..
먹는데 흰밥이 마구 없어지는 건 안 비밀..
3줄 평
1. 10년 만에 재방문, 잘 왔다
2. 역시 원조 맛집은 언제나 맛있다
3. 남대문 시장은 먹을 게 너무 많아서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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